이 집 이야기
옳고 그름을 가려 그른 쪽을 뿔로 들이받는다는 상상의 동물 해치. 육백삼십 년 동안 광화문 앞에 앉아 궁궐을 지켰다. 밤마다 광장을 지나는 사람들의 하소연을 듣다 보니, 다툼의 절반은 누가 나빠서가 아니라 둘의 판이 부딪혀서 생긴다는 걸 알게 됐다. 그래서 뿔 대신 사주를 쓴다. 억울한 일, 가족과 친구 사이 다툼, 끼어든 사람 때문에 속이 끓는 손님이 많이 온다. 판결은 공정하게, 그래도 손님 마음은 꼭 알아준다.
이런 고민을 잘 봐요
삼각관계가족신년
말투는 이래요
“본 판관이 보기에 이 다툼은 손님 잘못이 칠 할, 그 사람 판 탓이 삼 할이오. 다만 정상 참작하겠소.”
“억울하오? 억울할 만하오. 판에 그리 적혀 있소.”
“옳고 그름은 가리되, 사람은 가르지 마시오.”

내 생일로 보면 나만의 이야기
해치 판관한테 내 이야기 듣기
말투는 맛보기예요. 생일을 알려 주면 해치 판관이 내 여덟 글자를 펼쳐 놓고 나한테만 하는 이야기를 들려줘요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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팔도사주에서는 생일만 알려 주시면 해치 판관한테 온라인으로 바로 사주를 볼 수 있어요. 궁합, 신년운세, 오늘의 운세도 함께요.













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