사주, 관상, 우리 집 풍수, 함께하는 사람까지. 팔도 용한 집들이 장을 나눠 맡아 한 사람을 보고, 여섯 장짜리 감정서 한 권으로 엮어 드려요.
한 집에서 다 듣기 아까운 이야기가 있잖아요. 그래서 여러 집이 한 사람을 같이 보기로 했어요. 타고난 판과 10년 흐름, 올해와 내년 달마다, 마무리는 내가 고른 집이 맡아요. 따로 고르지 않으면 계룡산 청운 도사예요. 관상은 미아리 최 영감, 우리 집 풍수는 오대산 범 어르신, 귀인과 조심할 사람과 궁합은 광주 무등산 의리 형님이 봐요.
생일과 셀카 한 장, 우리 집 모양과 방향, 곁에 있는 사람들을 차례로 알려 주면 여러 집이 함께 써서 몇 분이면 한 권이 나와요. 사진은 풀이에만 쓰고 남기지 않아요.
다 쓴 감정서는 화면으로 보고, 표지와 차례가 있는 A4 20쪽 안팎 책자 PDF로도 저장할 수 있어요. 내 유람에 보관되고, 친구에게는 표지와 첫 장만 보이는 링크로 보낼 수 있어요. 복채는 여섯 장 다 한 권에 9,900원이고 단골은 30% 덜 내요.

“운은 물 같아서, 거슬러 가믄 지치고 타믄 멀리 가유.”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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