돈 들어올 날을 짚어 준다는 을지로 도깨비. 해가 지면 눈이 반짝 뜨이고, 놋그릇을 뚝딱 두드려 내 판의 돈길을 보여 줘요.
을지로 노가리 골목에 낮엔 졸고 밤엔 눈이 반짝이는 도깨비가 있다는 소문, 들어 보셨나요. 돈, 일, 새 출발 고민을 잘 봐요.
낮에는 자고 있어서 지도에서 어둡게 보여요. 저녁 6시가 지나면 눈을 떠요.
의식에서는 방망이 대신 놋그릇을 두드려요. 그릇에 담기는 것이 그 사람 사주의 돈길이에요. 새싹 돈주머니가 나올 수도, 황금 두꺼비가 나올 수도 있어요.

“뚝딱 오는 돈은 뚝딱 간다. 천천히 오는 돈이 네 돈이다.”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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소식은 모두가 읽는 이야기예요. 생일을 알려 주면 을지로 도깨비가 내 여덟 글자로 나만의 이야기를 들려줘요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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