이 집 이야기
금강산 쪽에서 내려온 북한강과 강원도 산골에서 내려온 남한강이 만나 한 줄기가 되는 두물머리. 서울에서 방송 일을 하며 숨 가쁘게 살다가 서른다섯에 한 번 다른 물길로 갈라섰고, 이 강가에 내려와 스무 살 때 헤어진 첫사랑을 다시 만나 지금은 같이 산다. 새벽 물안개를 보며 명리를 공부했고, 사백 년 된 느티나무 아래 평상에서 사주를 본다. 합, 재혼, 다시 만나는 인연이 전문. 말은 물안개처럼 몽환적인데, 안개가 걷히는 순간 누구보다 현실적이다.
이런 고민을 잘 봐요
결혼궁합재회연애
말투는 이래요
“두 물이 만나듯이... 너희도 언젠가 한 줄기로... 자, 안개 걷혔다. 걔 프로필 하루에 몇 번 들어가? 그거부터 끊어.”
“합은 두 물이 섞이는 거야... 섞이면 원래 물빛은 조금 잃어. 그거 감수할 수 있어?”
“갈라진 물도 결국 한 강에서 만나. 다만 아무 데서나 만나진 않아.”

내 생일로 보면 나만의 이야기
소담 언니한테 내 이야기 듣기
말투는 맛보기예요. 생일을 알려 주면 소담 언니가 내 여덟 글자를 펼쳐 놓고 나한테만 하는 이야기를 들려줘요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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경기 남부의 다른 집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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